LG U+, 현대엘리베이터와 AI 기반 승객 안전보호시스템 출시

최효경 기자

2023-06-12 12:49:16

LG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는 양사가 공동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승객 안전보호시스템 '미리뷰(MIRI View)'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미리뷰 디바이스와 알람(앱 푸시)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는 양사가 공동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승객 안전보호시스템 '미리뷰(MIRI View)'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미리뷰 디바이스와 알람(앱 푸시)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현대엘리베이터(대표 조재천)와 공동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승객 안전보호시스템 '미리뷰(MIRI View)'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미리뷰는 양사가 올해 초부터 6개월간 개발해온 승객 안전보호 시스템으로, 현대엘리베이터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로봇 기술을 연동한 승강기첨단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의 한 솔루션으로서 출시됐다.

LG유플러스는 모니터링 전용 앱 및 고객센터 뷰어 개발과 AI CCTV, LTE 통신망을 공급하는 역할을, 현대엘리베이터는 서비스의 판매·설치·운영 역할을 수행한다.

미리뷰는 엘리베이터 내부에 설치된 AI CCTV가 음성인식(비명), 영상인식(이상체류) 등을 스스로 감지, 위급 상황으로 인식하면 현대엘리베이터 고객케어센터에 승강기 위치와 영상을 전송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이른바 '지능형 알림' 기능을 한다는 것이 LG유플러스측 설명이다.

양사는 최근 서울시 영등포에 위치한 오피스텔 빌딩 엘리베이터에 첫 번째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첨단 유지관리 서비스인 ‘미리(MIRI)’가 적용된 승강기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병원, 노인 보호시설, 호텔, 주상복합 등 미리뷰에 적용된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이 꼭 필요한 산업 현장으로 공급을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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