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태국 물류센터 '람차방' 운영 참여…"동남아 거점 확대"

최효경 기자

2023-06-09 10:45:18

좌측 세 번째부터 김용규 남성해운 사장, 전조영 주 태국대사관 공사, 이용민 KSP데폿 사장, 조현민 (주)한진 사장, 노삼석 (주)한진 대표이사 사장/ 사진=한진 제공
좌측 세 번째부터 김용규 남성해운 사장, 전조영 주 태국대사관 공사, 이용민 KSP데폿 사장, 조현민 (주)한진 사장, 노삼석 (주)한진 대표이사 사장/ 사진=한진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한진이 태국 물류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동남아 물류 거점을 확대해 나간다.

한진은 태국 '람차방(Laem Chabang)'항 CFS(Container Freight Station/ 컨테이너 화물작업장) 물류센터를 개장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사업으로써 동남아에서는 6번째다.

㈜한진은 총 83만달러를 투자, 태국 현지의 유수 물류업체인 ‘KSP데폿(Depot)'의 지분 14%를 인수 완료하고 CFS 운영에 참여해 태국 뿐만 아니라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인접국가 시장에 포워딩과 국경 운송 등 물류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현재 ㈜한진은 미국, 중국, 유럽 등 총 12개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동남아에는 4개 법인(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과 2개 대표사무소(태국, 싱가포르)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한진은 태국 대표사무소를 향후 법인 규모로 확대하는 등 현지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추가적 사업 기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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