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현대자동차의 차량에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Exynos Auto) V920'을 공급한다.
'엑시노스 오토 V920'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IVI용 프로세서로 운전자에게 실시간 운행정보는 물론 고화질의 멀티미디어 재생, 고사양 게임 구동과 같이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지원한다.
삼성전자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Arm의 최신 전장용 중앙처리장치(CPU, Central Processing Unit) 10개가 탑재된 데카코어(Deca Core) 프로세서로 기존 대비 CPU 성능이 약 1.7배 향상됐으며 고성능·저전력의 LPDDR5를 지원해 최대 6개의 고화소 디스플레이와 12개의 카메라 센서를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최신 그래픽 기술 기반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Graphics Processing Unit)도 탑재해 이전 대비 최대 2배 빨라진 그래픽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엑시노스 오토 V920'는 최신 연산코어를 적용했으며 차량용 시스템의 안전기준인 '에이실-B' (ASIL, 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를 지원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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