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디스플레이측 설명에 따르면 팬톤은 전 세계에 통용되는 팬톤 컬러 표준(PMS, Pantone Matching System)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색상마다 알파벳과 숫자로 고유 번호를 부여해 전 세계 어디서든, 어떤 매체를 통하든 같은 색상을 표현하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삼성디스플레이가 획득한 '팬톤 컬러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PMS를 기반으로 2,000개 이상의 특정 색상을 정확히 구현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 일정 기준 이상을 달성해야 하며 '팬톤 스킨톤 인증' 역시 팬톤 스킨톤 가이드가 안내하는 110개 피부톤을 정확하게 구현해야 획득할 수 있다.
팬톤의 모회사인 엑스라이트(X-LITE)의 OEM영업 부사장인 얀 켈러는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제품이 엄격한 테스트와 보정 기준을 통과했다"며 "컬러 인증과 스킨톤 인증을 동시에 통과한 QD-OLED가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컬러 자신감과 실제 사물을 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팬톤 인증 획득을 계기로 프리미엄 TV 시장 내 QD-OLED의 입지를 보다 확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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