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미래기술 챌린지' 개최…"입상자 채용 특전"

최효경 기자

2023-06-05 12:22:31

A1 미래기술챌린지 포스터 / 이미지=CJ대한통운 제공
A1 미래기술챌린지 포스터 / 이미지=CJ대한통운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CJ대한통운은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경진대회 '미래기술 챌린지 2023'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미래기술 챌린지’는 물류기술 역량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물류기술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주어진 과제를 개인 혹은 팀 단위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실제 물류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기술적 문제가 과제로 선정됐으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접근 방식이 요구된다. △스마트폰 활용 상품 체적 측정 △비전을 활용한 스마트 검수 △실시간 주문 대응 라우팅 최적화 △비정제 영문주소 AI번역 시스템 구축 등 4가지다.

참가자들은 4가지 과제 중 택일해 6주 간 과제를 수행 후 결과물을 제출한다. 과제별로 측정·인식 정확도, 처리 속도 등을 정량 평가하는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팀이 선발된다. 본선 PT 심사를 거쳐 총 6팀을 선발해 시상하며, 대상 1팀은 1500만원, 최우수 2팀 각 800만원, 우수 3팀 각 400만원 등 총 4300만원을 지급한다. 입상자 전원은 CJ대한통운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및 1차 면접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CJ대한통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과제 수행과 예선 심사는 여름 방학 기간인 7월부터 8월까지 진행하고 9월 초 본선은 온라인으로 진행해 참가자 부담을 줄인다. 수상자는 9월 중순에 발표한다.
2차례 진행된 지난 대회에서 305개팀에서 657명이 참가했으며, 입상자 중 17명이 현재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에 입사해 재직중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