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동영해운과 몽골 복합운송 서비스 제공

최효경 기자

2023-05-04 13:37:10

3일 서울 중구 동영해운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 부문장(왼쪽)과 백승교 동영해운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제공:CJ대한통운
3일 서울 중구 동영해운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 부문장(왼쪽)과 백승교 동영해운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제공:CJ대한통운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CJ대한통운은 동영해운과 ‘북방물류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동영해운이 운영 중인 한국-몽골 간 멀티모달(Multi Modal) 서비스를 활용해 아시아 3개국 고객사에게 몽골 수출화물 운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멀티모달이란 복수의 운송수단을 이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것으로 복합운송이라고도 불린다.

두 회사는 CJ대한통운의 한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3개국 컨테이너 화물을 선박을 이용해 중국 신강항까지 해상운송한다. 이후 중국횡단철도(TCR)과 몽골횡단철도(TMGR)를 이용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까지 육상운송하게 된다.

향후 두 회사는 중국, 중앙아시아, 동유럽 등 유라시아 대륙 북방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운송경로와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화물 발송지에서 도착지까지의 운송과정 일체를 전담해주는 앤드 투 앤드(End To End) 서비스와 그 외 부가적인 서비스도 개발하는 등 상생협력 관계를 지속할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