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사고 분석 내용에 기반해 ‘LG유플러스 침해 사고 원인 분석 및 조치 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발표된 입장문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CEO 직속의 사이버안전혁신추진단을 구성했으며 ▲사이버 공격에 대한 자산 보호 ▲인프라 고도화를 통한 정보보호 강화 ▲개인정보 관리 체계 강화 ▲정보보호 수준 향상 등 4대 핵심 과제에 102개 세부 과제를 선정해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1,000억 규모의 투자도 이행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해당 사고 직후 개인정보 보호 및 디도스 방어를 위해 즉시 개선이 가능한 부분들을 조치 완료했으며 IT 통합 자산관리 시스템, AI 첨단기술을 적용한 모니터링, 중앙 로그 관리 시스템, 통합관제센터 구축에 대한 세부 과제도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외부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정보보호자문위원회를 본격 가동하고 사이버 보안 전문인력 육성 등도 함께 이행해 나가며 개인정보를 비롯한 전사적인 정보보호 강화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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