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페라리와 맞손…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개발

최효경 기자

2023-04-11 12:28:53

11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삼성디스플레이와 페라리의 디스플레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오른쪽) 베네데토 비냐(Benedetto Vigna) 페라리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삼성디스플레이
11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삼성디스플레이와 페라리의 디스플레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오른쪽) 베네데토 비냐(Benedetto Vigna) 페라리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삼성디스플레이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대표 최주선)가 슈퍼카 페라리(Ferrari)에 최첨단 OLED를 공급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페라리의 차세대 자동차 모델에 탑재될 디스플레이 솔루션 개발을 위해 11일 아산캠퍼스에서 페라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을 비롯해 베네데토 비냐(Benedetto Vigna) 페라리 CEO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슈퍼카 브랜드에 걸맞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개발하고 페라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독보적인 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지난 'CES 2023'에서 처음 선보인 '뉴 디지털 콕핏'에 탑재된 34형 디스플레이는 좌우가 700R로 구부러지는 벤더블(Bendable) 기술로, 운전자에게 적합한 최적의 시청거리를 제공하고 집중력을 높여준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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