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너지 취약계층 1만3,640가구에 냉방 지원기기 보급 나선다

최효경 기자

2023-04-10 11:00:00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스토어 청담점에서 냉방 지원기기 보급 사업자로 선정돼 공급하게 되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스토어 청담점에서 냉방 지원기기 보급 사업자로 선정돼 공급하게 되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제공:삼성전자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삼성전자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2023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참여를 통해 냉방 지원기기 보급 사업자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재단이 추진하며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제품을 각 지자체에서 정한 1만3,640가구에 6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측 설명에 따르면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는 무풍 모드 사용시 MAX 냉방 대비 최대 77%까지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어 전기 요금 부담을 덜어준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오치오 부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 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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