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자회사 'LS머트리얼즈' 상장…"신재생에너지 사업 본격 투자"

최효경 기자

2023-04-03 11:23:08

LS머트리얼즈 직원들이 경기도 군포 공장에서 커패시터를 생산하고 있다. / 제공:LS전선
LS머트리얼즈 직원들이 경기도 군포 공장에서 커패시터를 생산하고 있다. / 제공:LS전선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S전선이 자회사 LS머트리얼즈를 상장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 부품 전문 회사’로 본격 육성한다고 3일 밝혔다.

LS머트리얼즈는 이날 KB증권, 키움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6월까지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LS전선이 LS전선아시아에 이어 상장하는 2번째 회사이다.

LS전선은 “LS머트리얼즈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사업에서 첫 상장 자회사로서 LS전선의 관련 사업을 리딩할 것이다”며, “향후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집중 투자,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자회사 LS EV코리아, LS EVC 등을 중심으로 전기차용 하네스와 모터용 권선 등 전기차용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회사 측은LS머트리얼즈가 LS전선을 비롯, LS그룹 계열사들과 해상풍력, 전기차 등 신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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