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리퍼 전문관 '리퍼블리' 오픈…170곳 입점 완료

최효경 기자

2023-04-03 10:06:41

제공:11번가
제공:11번가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11번가가 리퍼비시(refurbish, 이하 리퍼) 제품 전문관 ‘리퍼블리’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리퍼블리’는 고물가로 인해 보다 합리적이고 알뜰한 소비를 지향하는 쇼핑 트렌드에 발맞춰 검증된 리퍼 상품을 제품 특성에 맞게 상태에 대한 상세한 구분 값과 최적화된 검색결과로 제공하는 리퍼 전문관이다.

‘리퍼블리’는 △디지털(노트북,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가전(TV, 건조기, 계절가전, 주방가전 등) △리빙(침대, 쇼파, 옷장,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 △건강(안마용품, 홈트용품 등) △취미/레저(골프, 악기, 오토바이 등) △도서 등 6개 카테고리의 상품을 판매한다.

11번가는 품질 검수와 A/S 제공을 위해 뉴퍼마켓, 리씽크 등 국내 대형 리퍼 전문몰과 손잡았다.

이날 기준, 전문몰을 비롯해 각 브랜드 본사와 공식 인증점 및 총판, 리퍼 전문 셀러 등 약 170곳의 검증된 판매자가 입점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리퍼 판매자를 두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11번가는 ‘리퍼블리’에서 판매하는 리퍼 제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등록된 상품 정보의 정확성, 배송 준수 여부, 고객 Q&A 응대 등 서비스 전반에 걸친 모니터링으로 기준 미달 시 전문관에서 퇴출시키는 페널티 제도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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