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를 위해 지난 ‘90년부터 해당 부지에서 운영해온 한진 국제 CFS(Container Freight Station)의 역할을 지난해 10월 개장한 인천신항 IGDC(Incheon Global Distribution Center, 인천글로벌물류센터) 및 인천 내 타 작업장으로 이관하였고, 지난 2월 철거를 완료하였다.
3월부터 착공을 시작한 삼성전자로지텍 신축 인천물류센터는 약 4만㎡ 부지에(1만2,000평) 약 연면적 2만㎡(6,000평)의 지상 3층 규모의 창고/사무동을 비롯해 폐가전 집하장을 12월까지 구축, 오는 2024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해당 물류센터는 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순환고속도로가 근접해있어 서울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용이하며 화물차 75대가 동시에 상·하차 작업을 할 수 있는데다 폐가전 집하장을 폐가전 보관 및 회수하는 물류 거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진은 삼성전자로지텍의 국내 판매 가전의 운송과 수출입 컨테이너 운송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 물류센터 신축을 기반으로 삼성전자로지텍과의 물류 파트너십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보관 하역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국내에서는 운송 구간 확대를 비롯해 전국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물류 운영 범위를 더욱 확대하여 수행 업무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제안하고, 해외에서는 해외 수출용 가전 대상으로 운송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물류 부문에도 신규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삼성전자로지텍 신축 인천물류센터를 비롯해 우리회사가 보유한 물류 인프라를 통해 고객사에 선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외에서 다양한 산업군별 맞춤형 물류 전문성을 확보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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