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배민1 지면에서 새 배달 서비스 ‘알뜰배달’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알뜰배달은 기존 배민1 한집배달과 동일하지만 동선에 따라 최적묶음배달을 시행해 식당과 소비자의 배달 비용 부담을 낮췄다.
알뜰배달 이용 시 업주는 배달비로 2,500~3,3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배민은 각 지역별 배달 가격 등을 고려해 이 범위 내에서 할인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내는 배달팁도 평균 2,000원 안팎으로 기존 배민1 한집배달보다는 평균 부담액이 줄어들 전망이다.
알뜰배달은 다음 달 중순 대구, 인천, 경기 일부 지역에서 시범 도입한 뒤 순차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기존 배민1 이용 업주와 신규 업주도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알뜰배달 출시에 맞춰 기존 배민1은 ‘배민1 한집배달’로 서비스명을 변경한다. 변경된 서비스명은 오는 28일부터 배민 애플리케이션(앱)에 적용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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