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국가보훈처와 하와이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에 문패 전달

최효경 기자

2023-03-15 09:55:00

G유플러스는 국가보훈처는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하와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문패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은 (1) 이(권)희경 지사의 딸 에스터(권) 아리나가 여사(왼쪽에서 세번째)의 자택에 미주한인재단 하와이, 하와이 한인이민연구소 관계자들이 방문해 문패를 전달한 모습. (2) 김노듸 지사의 딸 위니프레드 남바(왼쪽) 여사와 김 지사의 손자 윌리엄 남바씨에게 문패를 전달한 모습.
G유플러스는 국가보훈처는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하와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문패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은 (1) 이(권)희경 지사의 딸 에스터(권) 아리나가 여사(왼쪽에서 세번째)의 자택에 미주한인재단 하와이, 하와이 한인이민연구소 관계자들이 방문해 문패를 전달한 모습. (2) 김노듸 지사의 딸 위니프레드 남바(왼쪽) 여사와 김 지사의 손자 윌리엄 남바씨에게 문패를 전달한 모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와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하와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문패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LG유플러스가 2020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광복절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는 이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 광복을 위해 헌신했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와이는 한인 이민이 최초로 시작된 지역으로,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한 5천여 명의 초기 이민자들이 독립운동가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지금까지 김노듸, 황(강)마리아, 권도인/이(권)희경 등 애국지사 후손의 집에 문패가 설치됐으며, 하와이 현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안창호 지사의 손자 로버트 안 등 총 70가구에 문패가 전달됐다.

미주한인재단 하와이는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하와이 독립운동가의 후손을 더 찾아, 오는 8월 15일인 광복절까지 총 130가구의 독립운동가 후손의 가정에 문패를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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