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친환경 포장재 적용한 ‘카스타드’ 선보여

최효경 기자

2023-03-09 11:06:45

롯데제과 임직원들이 친환경 패키징을 입은 ‘카스타드’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제공:롯데제과
롯데제과 임직원들이 친환경 패키징을 입은 ‘카스타드’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제공:롯데제과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롯데제과가 롯데중앙연구소, 유상공업과 협업해 ‘플렉소’ 방식 인쇄 설비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를 카스타드 제품을 통해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롯데제과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친환경 포장재는 수성잉크를 사용하는 플렉소 인쇄로 제품의 낱개 속포장재를 제조해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 했다.

이번에 활용한 플렉소 인쇄 방식은 환경오염 방지와 탄소 배출 감소에 적합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가 공인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했으며 유성잉크가 사용되는 기존 인쇄 방식과 달리 안전성 높은 수성잉크가 사용되는 것이 특징으로, 양각 인쇄로 잉크는 물론 유해화학물인 유기용제 사용량도 대폭 절감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롯데제과는 추후에 칙촉, 카스타드에 이어 몽쉘, 빈츠, 하비스트, 야채크래커 등 대표 제품의 낱개 속포장재를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생산할 계획이며 추후 꼬깔콘 외포장재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포장재 제조 시 사용하는 잉크 및 유기용제의 양을 기존 대비 연간 약 100톤 가량 줄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