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에 2억 원 식품 기부…"소외계층·재난발생 시 활용"

최효경 기자

2023-02-28 13:33:18

28일 서울 동작구 소재 농심 본사에서 2023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이 열렸다. 사진 오른쪽부터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 사진제공:농심
28일 서울 동작구 소재 농심 본사에서 2023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이 열렸다. 사진 오른쪽부터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 사진제공:농심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농심이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는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농심은 28일, 서울 동작구 소재 농심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2023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가졌다. 이날 농심은 올 한 해 동안 총 2억 원 상당의 라면과 백산수, 튤립햄 등으로 구성된 푸드팩 1만 세트를 기부하기로 했다.

농심이 전하는 푸드팩 1만 세트 중 5천 세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에 전달되며, 나머지 5천 세트는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해·재난 발생 시 사용될 예정이다.

농심은 지난 2020년부터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지원규모는 첫해 2천만 원에서 매년 확대하여 올해는 약 2억 원 상당의 식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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