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램, 전용 커뮤니티 '재미'로 MZ세대 취향 저격

최효경 기자

2023-02-28 10:00:00

LG그램의 전용 커뮤니티 '재미(jammy)' 메인 이미지 / 제공:LG그램
LG그램의 전용 커뮤니티 '재미(jammy)' 메인 이미지 / 제공:LG그램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전자는 자사의 노트북 LG그램의 커뮤니티 '재미' 가입자 수가 지난 13일 기준 10만 8,000명으로 총 86만명의 방문자들이 400만번 가량 재미를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측 설명에 따르면 재미는 ▲나만의 노트북을 꾸미는 재미 ▲유용한 정보를 얻고 능력을 키워가는 재미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하는 재미를 얻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재미의 가입자 중 MZ세대로 분류되는 10대~30대 비중은 56.6%에 달한다.

재미 가입자는 커뮤니티 내에서의 활동 내역에 따라 포인트(g)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아티스트나 브랜드와 콜라보한 굿즈(goods)를 구매해 자신의 그램을 꾸밀 수 있고, 대학생들을 위한 PPT 탬플릿, 전문가를 위한 포토샵 전용 툴(Tool) 등 콘텐츠도 획득할 수 있다.

LG전자는 재미의 일 평균 방문자(DAU) 수는 1,300명, 월 평균 방문자 수(MAU)는 3만 9,000명(23년 1월 기준)으로, 이들이 남긴 게시글은 2만 5,000 개 이상, 댓글은 25만개를 넘는다고 전했다.

재미는 댓글 작성 시 150 포인트, 게시물 작성 시 300포인트, 그램 제품 등록 시 1만 포인트 등 항목별로 상이하게 포인트를 제공하는데, 지난 200일 간 156만 포인트 이상을 획득한 열혈팬도 있었다.
한편, 팬들의 관심을 가장 집중시킨 아이템은 ‘송민호’ 굿즈로, 송민호 굿즈는 총 1,086개가 교환됐으며 포인트를 통한 응모는 총 931회였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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