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MWC 2023'서 'OLED 통한 초연결' 공개 전시 선보여

최효경 기자

2023-02-27 17:38:09

'MWC 2023'에 참가한 삼성디스플레이 부스 전경(닥터 OLED 괴짜 실험실)
'MWC 2023'에 참가한 삼성디스플레이 부스 전경(닥터 OLED 괴짜 실험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대표 최주선)가 오는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3'에 5년 만에 참가, 'OLED를 통한 초연결(Hyperconnectivity)'을 주제로 첫 공개 전시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시장 입구에 삼성 OLED의 특성을 실험으로 보여주는 전시존(Zone)과 'Next Connectivity'를 주제로 폴더블, 슬라이더블 등 차세대 폼팩터를 전시한 '폴더블 체험존', 'IT 체험존', '오토모티브(Automotive) 체험존'을 마련했다.

이번 삼성디스플레이 전시에 마련된 '닥터 OLED의 괴짜 실험실(Dr. OLED's Weird LAB)'은 실험을 통해 삼성 OLED의 방수성, 내구성, 가벼움 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관람객은 어항 속에 넣어둔 갤럭시Z폴드4를 원격으로 제어해 물고기와 함께 사진을 찍고, 이를 현상해 소장할 수 있다.

유해 블루라이트만 보여주는 특별한 필터를 활용해 숨은 글씨를 찾는 체험도 가능하며 이는 OLED의 블루 라이트 저감 특성을 확인할 수 있는 코너라고 삼성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
'폴더블 체험존'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슬라이더블 컨셉 제품을 비롯해 삼성 폴더블 OLED의 내구성을 경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CES 2023'에 이어 이번 MWC에서도 17형 크기의 '플렉스 슬라이더블 솔로' 제품을 비롯해 'S'자, 'G' 자로 접히는 멀티 폴더블 제품, 폴더블 노트북 컨셉의 17.3형 '플렉스 노트' 등 미래형 모바일 콘셉트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측 설명에 따르면 'IT존'은 어두운 조명으로 전시공간을 조성해 OLED의 선명한 색상 화질을 극대화했으며 LCD 대비 우수한 IT용 OLED의 장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