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업체 중 최대 규모로 참가하는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스판덱스 존 △친환경 나일론 존 △노스페이스 콜라보레이션 존 등 친환경을 테마로 한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리사이클 섬유와 바이오 섬유가 적용된 다양한 패션 제품들과 원단을 전시한다.
친환경 스판덱스 존에서는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세계 최초의 바이오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100% 재생폐기물로 만든 리사이클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리젠’으로 만든 원단을 선보인다. 또한, 효성티앤씨 패션디자인센터(FDC)가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와 ‘크레오라 리젠’으로 직접 제작한 아우터, 이너웨어 등도 소개한다.
친환경 나일론 존에서는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을 재활용한 리젠오션 나일론 섬유 △고강력 리사이클 나일론 섬유인 리젠 로빅과 리젠오션 로빅으로 만든 원단을 선보인다. 또한, 리젠 로빅이 적용된 세계적인 백팩 브랜드 오스프리, 미스터리랜치 등의 백팩 제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노스페이스와의 협업이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스페이스 콜라보레이션 존에서는 효성티앤씨의 대표 친환경 섬유 ‘리젠코리아’로 만든 노스페이스의 티셔츠, 스웻셔츠, 스웻팬츠 등 30여벌의 친환경 패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리사이클 섬유를 포함해 바이오∙생분해 섬유 등 차세대 친환경 섬유에 대한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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