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번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174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7%,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455억 원을 기록하면서 연간 누적 영업손실 1,515억 원으로 지난해(694억 원) 보다 약 두배가량 적자규모가 확대됐으며 22년 당기 순손실은 1,038억 원(21년 669억 원)이다.
11번가는 적자 확대에 대해 e커머스 경쟁상황 대응과 더불어 지난해 ‘11번가 2.0’ 전환의 초석 마련을 위해 추진한 ‘슈팅배송’ 등 신규 비즈니스 론칭 및 준비 과정에서 단기적으로 성장을 위한 필수 투자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매출액의 성장과 함께 지속적인 비용 통제를 바탕으로 분기 손실규모를 적정 선에서 유지해 왔고, 그로 인해 지난해 분기별 영업손실률은 4분기에 14.3%로 최저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11번가가 지난해 추진한 직매입 기반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의 22년 4분기 거래액은 직전 분기 대비 57%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성장률 1911%, 스무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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