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쳬게 인증…"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

최효경 기자

2023-02-20 10:00:00

제공:LG전자
제공:LG전자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전자가 새로운 필수인증 시스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을 획득하고 글로벌 전장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완료하고 이날 인증서를 받았다.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지난 2020년 6월 차량 사이버보안 관련 법규인 ‘UNECE R-155(UNECE Regulation No.155: Cybersecurity Regulation)’를 채택하고 2021년 1월 공식 발효했으며 이에 따라 2022년 7월 이후 개발에 들어가는 모든 자동차는 해당 법규에 따른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받아야 유럽경제위원회 협약국에 출시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유럽경제위원회 회원국에 차량을 판매하는 완성차 고객들에게 철저한 사이버보안을 갖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텔레매틱스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 획득을 통해 완성차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메이저 전장부품 공급사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은 “차량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짐에 따라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과 프로세스를 갖추고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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