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현장 안전관리 위해 EHS상황실 구축

최효경 기자

2023-02-16 10:56:28

 CJ대한통운은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상시 안전관리가 가능한 EHS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상시 안전관리가 가능한 EHS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CJ대한통운이 ‘EHS(환경‧보건‧안전)상황실’을 구축하고 현장 안전점검을 지속 강화한다.

CJ대한통운은 종로 사옥 이전에 맞춰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EHS상황실’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EHS상황실은 통합관제센터로 상황실 내 대시보드에 안전사고 현황과 위험요소 개선 현황, 안전경영 이행률 등을 시각화해 보여준다.

평상시 EHS상황실에는 안전 전문 인력이 상주해 CCTV와 대시보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위험요소 등에 대한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해 현장과 본사 간 핫라인을 구축한다.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워룸(War room)으로 전환하고, 안전‧소방‧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휘본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현장의 안전관리자가 착용한 바디캠(웨어러블 카메라)을 통해 내‧외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EHS상황실에서 파악하여 빠른 의사결정과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지난 15일 본사와 전국 400여개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된 ‘안전경영활동의 날’에는 혁신기술인 통합 관제 시스템, 바디캠 등을 활용해 보다 실질적이고 현실감 있는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강신호 대표 등 주요 경영진들이 개별 현장에 대한 점검을 주관하며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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