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694억원으로 집계됐다. R&D 확대 기조를 이어가면서 경상개발비는 전년 대비 31.0% 증가한 1,91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글로벌 사업의 확대 및 GC셀 등 연결 대상 자회사들의 성장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별도 부문별로는 혈액제제 매출이 4,204억원, 백신제제 2,564억원, 처방의약품 3,777억원, 소비자헬스케어 1,90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처방의약품 부문에서 주력 제품인 헌터라제 매출이 3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앞서 실적을 공시한 연결 대상 상장 계열사들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웰빙도 각각 주력 사업인 진단키트와 주사제 사업 호조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으며, GC녹십자엠에스는 전년 대비 10.9% 증가한 1,128억원을, GC녹십자웰빙은 20.6% 증가한 1,097억원을 기록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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