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온라인 4,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대 후보 박지민·박기영 선정

최효경 기자

2023-02-13 16:03:03

(왼쪽부터) 박지민 선수, 신보석 감독, 박기영 선수 / 사진 제공 : 넥슨
(왼쪽부터) 박지민 선수, 신보석 감독, 박기영 선수 / 사진 제공 : 넥슨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와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추가 선발전에서 박지민과 박기영이 국가대표 후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추가 선발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됨에 따라 국가대표 선수의 경쟁력을 재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추가 선발전의 결선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실시됐으며, 본선에서 올라온 8명의 쟁쟁한 선수들의 경합이 펼쳐졌다.

1, 2일차에 열린 8강전은 A와 B 그룹으로 나눠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윤형석, 박지민, 변우진, 박기영이 4강전 진출에 성공했다.

마지막 날인 3일차 4강 1경기에서는 박지민이 승리했고, 2경기에서는 박기영이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마지막 3세트에서는 박지민이 전반전에 터트린 선제골을 지켜내며 2:1 승리를 거머쥐었다.

우승자 박지민은 “추가 선발전에 대한 소식을 듣고 국가대표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연습했는데 그 결과가 우승으로 나타나서 기분이 좋다”며 “아시안게임을 위한 국가대표 자리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가대표 선발 결선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FIFA 온라인 4’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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