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2019년 시작한 ‘열린 아트 공모전’은 별마당 도서관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독창성과 창의성을 가진 신진, 무명 작가들을 발굴하고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별마당 도서관과 작가, 관람객이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예술의 장을 선보이고자 시작됐다.
‘열린 아트 공모전’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일상 공간인 도서관에 예술성과 독창성을 겸비한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해 공공미술 활성화에 기여해왔으며, 지금까지 460여 명의 작가가 작품을 출품하는 등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을 배출하는 등용문으로도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공모 기회의 문을 더욱 개방, 이전까지는 제작과 설치까지 가능해야 공모전에 출품할 수 있었다면, 올해는 조형 예술과 미디어 아트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미디어 아트를 포함한 설치 조형 예술로, 중앙 공간뿐 아니라 천정과 계단까지 자유롭게 활용해 문화예술적 영감을 마음껏 펼치면 된다.
심사위원도 신선한 작품을 선보이며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아티스트와 다양한 관점에서 작품을 해석하는 미술계 전문가로 구성해 심사에 현대미술 트렌드와 동시대 감수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작은 상금 1000만 원과 함께 작품 지원금 1억 원(한도)을 지원받아 제안한 아이디어를 조형작품으로 현실화할 수 있으며 우수상(2작)에는 상금 300만 원, 입선(5작)에는 신세계 상품권 100만 원을 각각 수여한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28일까지로, 접수 시 작품 계획안과 포트폴리오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신세계프라퍼티 이창승 스타필드 담당은 “올해는 공모 기회를 더욱 확대한 만큼 제작에 대한 부담 없이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한 신선한 작품으로 새로운 영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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