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전기차 충전기·태양광 설비구축…"친환경 물류활동 강화한다"

최효경 기자

2023-01-17 11:46:54

사진 제공 : 한진
사진 제공 : 한진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한진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태양광 발전소를 통한 전기차 충전사업 및 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하여 친환경 물류활동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진은 친환경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는 국내 물류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21년 제주도에서 전기차 택배 차량 시범운영을 진행했으며 택배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위해 택배 터미널 내 전기차 충전사업을 검토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한국에너지공단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서울 구로 터미널, 강서 터미널, 광주 터미널, 제주 터미널 총 4개 택배 사업장에 전기차 충전기 6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진은 택배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4개 택배 사업장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전국의 택배/물류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여 택배 차량 외에 전기 화물차 대상으로도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력을 스스로 공급, 판매 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한국에너지공단의 태양광 건물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강원도 원주 택배 터미널에 태양광 발전소를 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