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료인원은 2017년 5만5,330명에서 2021년 5만7,345명으로 2,015명(3.6%)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0.9%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뇌내출혈’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5만7,345명) 중 60대가 28.4%(1만6,309명)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3.3%(1만3,371명), 50대가 18.8%(1만756명)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31.1%, 여성의 경우는 70대가 26.3%로 가장 높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외과 이윤호 교수는 60대 뇌내출혈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50대 이후는 혈관이 딱딱해지고 찢어지기 쉬운 상태의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고혈압, 당뇨병 및 고지혈증 등의 기저질환자가 증가하여 뇌출혈이 급격히 증가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인구 10만 명당 ‘뇌내출혈’ 환자의 진료인원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112명으로 2017년 109명 대비 2.8% 증가했으며, 남성은 2017년 120명에서 2021년 123명(2.5%)으로 증가했으며, 여성은 2017년 98명에서 2021년 101명(3.1%)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뇌내출혈’ 환자의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017년 4천 70억 원에서 2021년 5천 831억 원으로 2017년 대비 43.3%(1천 762억 원)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9.4%로 나타났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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