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해외여행 방송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예약건수가 코로나19 기간(20~21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1위는 유럽(45%), 2~3위는 동남아(25%), 일본(20%) 순으로 나타났으며 롯데홈쇼핑은 자가격리 면제, 엔저 현상 등으로 일본여행 수요가 늘자 지난해 8월부터 일본여행 방송을 재개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설 연휴에 출발 가능한 일본여행 상품을 선보여 4회 방송에 1만 건 이상 예약이 몰렸으며 롯데홈쇼핑은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올해부터 해외여행 상품을 주 3회 이상 선보이는 등 편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4일 오후 6시 30분 필리핀의 인기 휴양지 ‘세부’, ‘보홀’ 중 선택 가능한 ‘교원투어 동남아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24일 ‘교원투어 일본 패키지’, 28일 ‘참좋은여행 동남아 패키지’ 등 해외여행 상품을 소개한다.
박형규 식품리빙부문장은 “지난해가 억눌린 여행 심리가 터진 ‘보복 여행’의 해였다면, 올해는 여행 수요가 회복되는 ‘여행 정상화’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객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근거리부터 프리미엄 패키지까지 차별화된 구성의 해외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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