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M&A 좋은 결과 있을 것…로봇사업 주목"

최효경 기자

2023-01-08 15:21:20

연합뉴스
연합뉴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지난 6일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내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M&A 계획으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1년 말 중국 내 저조한 스마트폰과 가전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사업혁신팀'을 꾸렸다.

한 부회장은 "확실히 문제점을 찾았다는 점이 성과"라며 "TV의 경우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스마트 TV를 운영했는데 중국을 위한 사용자환경(UI)을 만들어 작년 8월부터 신모델이 들어갔다"고 전했다.

한 부회장은 "기술 혁신으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본질에 충실해 불확실성이 높은 대외 환경을 도전의 기회로 삼고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성장동력은 로봇이나 메타버스 등 이런 부분을 많이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최근 로봇 개발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에 59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레인보우로틱스에 투자한 것에 대해 한 부회장은 "신성장 동력이 로봇 사업 맞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안에 EX1이라는 버전으로 로봇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지속해서 로봇에 대해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이 나오면 그때 자세히 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급망이 대체로 안정화되고 있다"며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오면서 큰 변화는 없어 다행이다"라고 했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취임한 만큼 조만간 대형 M&A 소식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작년 CES에서 대형 M&A 가능성에 대해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던 한 부회장은 "(작년) CES 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록다운, 미중 이슈 등으로 절차가 지연됐다"며 "코로나가 풀려가고 일상회복 노력이 보이는 걸로 봐서는 좋은 소식을 기대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