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이날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LG스마트파크에서 ‘창원 LG스마트파크 피크저감용 ESS 준공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등이 참석했다.
피크저감용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는 전기 사용량이 적고 전기요금이 저렴한 심야 시간대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뒤 주간 피크시간대에 방전해 공장 전기요금을 낮춰준다는 것이 LG전자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구축된 ESS는 한국동서발전이 운영하며, 향후 15년간 약 774억 원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LG스마트파크 전체 일평균 전력소비량 가운데 약 15%를 대체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으로, 우리나라 4인 가구의 하루 평균 전력소비량을 11.7킬로와트시(kWh)로 감안할 때(월평균 전력소비량 350kWh 기준) 1만4,000 여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저장할 수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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