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보령에 따르면 주식 취득 뒤 보령의 액시엄 스페이스 지분율은 2.7%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보령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민간 상업용 우주정거장 선도기업에 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우주공간에서의 선제적 사업화 기반 마련"이라고 밝혔다.
보령에 따르면 액시엄은 세계 최초 상업용 우주 정거장인 액시엄 스테이션을 건설 중이며, 이는 향후 10년 안에 해체 예정인 국제우주정거장을 대체할 수 있다.
액시엄이 미 항공우주국(NASA)을 비롯한 각 국가 및 기업과 유인 우주인 사업, 연구 사업 등 수주를 진행하고 있어 투자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보령은 오너가 3세인 김정균 보령 이사회 의장 주도로 우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령은 올해 초 우주 헬스케어 관련 새 사업 기회를 찾겠다는 목표로 'CIS(Care In Space) 프로젝트'를 발표한 뒤 우주 헬스케어 기업 육성 프로그램 'CIS 챌린지'를 여는 등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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