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경기침체에 실적악화로 상반기 比 반토막 난 성과급

최효경 기자

2022-12-21 17:05:43

제공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주력 사업부 소속 직원들에게 상반기 대비 절반가량 줄어든 기본급 50%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망을 통해 올해 하반기 사업부별 목표달성 장려금(TAI) 지급률을 공지했다

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지급되며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

TAI 지급률이 100%면 7월과 12월에 두 배의 급여를 받는 셈이다.

이번 하반기 TAI는 상반기와 비교해 큰 폭으로 줄어, 사업부별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의 메모리반도체 사업부, 파운드리 사업부, 시스템LSI 사업부는 모두 50%를 받는다.
스마트폰 사업부인 MX 사업부와 TV 사업을 담당하는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도 50%를 받게 됐다.

DS와 MX, VD 사업부는 상반기 최대치인 100%를 받았는데 TAI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네트워크사업부는 가장 높은 75%, 냉장고와 세탁기 등 제품을 담당하는 생활가전사업부에는 가장 낮은 수준인 37.5%의 지급률이 통보됐다.

네트워크사업부와 생활가전사업부는 상반기에는 각각 100%와 62.5%가 지급됐다.

이에 연합뉴스는 삼성전자 TAI가 줄어든 것이 경기침체로 TV와 스마트폰, 반도체 등 제품 전반적으로 수요가 위축되며 실적이 악화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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