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숙 한미약품 회장, ‘자랑스러운 한미인’ 2명에 상패 및 골드바 수여

최효경 기자

2022-12-19 14:44:33

16일 ‘제3회 자랑스러운 한미인상’을 수상한 바이오공정개발팀 엄태인 파트리더(왼쪽), 대외협력팀 김상종 팀장 / 사진 제공 = 한미약품
16일 ‘제3회 자랑스러운 한미인상’을 수상한 바이오공정개발팀 엄태인 파트리더(왼쪽), 대외협력팀 김상종 팀장 / 사진 제공 = 한미약품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한미약품그룹은 송영숙 회장이 직접 수여하는 ‘제3회 자랑스러운 한미인상’ 수상자에 시의적절한 보험급여 등재 및 팀 조직 관리에서 성과를 낸 대외협력팀 김상종 팀장과 롤론티스 미국 FDA 허가를 위한 바이오플랜트 실사 등 업무에 기여한 바이오공정개발팀 엄태인 파트리더(PL)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에서 제3회 자랑스러운 한미인상 시상식을 열고, 김 팀장과 엄 파트리더에게 상패와 골드바를 수여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사진∙조형∙건축예술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쌓은 고명근 작가와 송 회장이 함께 제작한 상패가 수여됐으며, 이 상패에는 송 회장이 사재로 직접 마련한 골드바가 부착됐다.

‘자랑스러운 한미인상’은 한미약품그룹 중요 덕목인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겠다는 송 회장의 의지로 제정돼 2020년 첫 시상식이 열렸다.

회사측에 따르면 올해 수상자인 김상종 팀장은 한미약품 신약 및 신제품의 신속한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이끌어냈고, 팀 내에서 합리적 리더십을 발휘해 우수한 조직 관리 성과를 창출했으며 대외적으로는 공정한 제약유통 및 경쟁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 마련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했다.
이어 엄태인 파트리더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실사에 대한 성공적 대응과, BLA(Biologics License Application)에 필요한 과학기반 문서 작성을 통해 롤론티스 FDA 시판허가 승인을 견인했으며 롤론티스 공정 최적화 프로세스 구축의 핵심 참여자로서 생산 수율을 크게 끌어올렸으며, 이를 통해 제품 가치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한미약품측의 설명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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