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CCM 평가서 올가홀푸드 등 4개 계열사 '소비자 중심경영 인증' 획득

최효경 기자

2022-12-11 10:50:41

사진 제공=풀무원
사진 제공=풀무원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2022년 CCM 평가’를 통해 계열사 4곳이 CCM(소비자 중심경영: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CCM 인증서 수여식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장덕진 한국소비자원 원장, CCM 인증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렸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계열사 4곳은 풀무원건강생활㈜, ㈜올가홀푸드, ㈜푸드머스, ㈜풀무원녹즙이다.

풀무원건강생활㈜, ㈜올가홀푸드, ㈜푸드머스 3개 계열사는 지난 2010년 최초로 인증을 받은 이래 올해까지 7회 연속 인증을 받으면서 12년간 CCM 인증을 유지해 오고 있으며 ㈜풀무원녹즙은 2019년 풀무원건강생활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후 올해 2회 연속 CCM 인증을 받았다.

풀무원 4개 계열사들은 이번 인증으로 2024년까지 소비자 중심경영 인증 기업의 자격을 갖추게 된다.
풀무원건강생활(대표 황진선)은 ▲제품 개발단계부터 엄선된 원료 사용 ▲HACCP, GMP, FSSC22000(식품안전시스템인증) 인증을 받은 안전하고 깨끗한 제조환경에서 제품 생산 ▲제품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소비자 지향적인 기업활동 수행 ▲최고경영자의 소비자중심경영의 이해와 확고한 실천의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는 ▲VOC(Voice of the Customer, 고객의 소리) 예보제를 활용한 상품 품질 관리 ▲VOF(Voice Of Field, 현장의 소리)를 통한 고객접점, 판촉현장 의견 수렴 ▲매장 이용고객의 니즈와접점별 개선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개선 과제로 반영하는 고객여정지도 운영 ▲CCM 운영에 대한 높은 의지 ▲VOC 수집, 분류, 기록, 처리, 분석의 체계적 관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식재료 유통 전문기업 풀무원푸드머스(대표 천영훈)는 최고경영자가 CCO(Chief Customer Officer, 최고고객책임자)를 겸임하여 강력한 CCM 경영을 수립하고 CCM 전담조직을 운영하여 안전과 품질에 대한 신속한 위기대응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번 CCM 인증 평가에서 풀무원푸드머스는 ▲VOC 불만 사전 예방 활동 ▲정기 회의체 구축을 통한 유관부서와 긴밀한 협조 ▲고객경험 모든 단계에 부서별 역할, 권한 규정 ▲긴급 사안 즉각 대처 프로세스 운영 ▲MOU 체결을 통한 사회적 책임활동 수행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이어 풀무원녹즙은 ▲VOC & VOP(Voice of Partner, 파트너의 소리)를 기반으로 제품, 서비스 개선 활동 진행 ▲친환경 라벨 도입을 통해 소비자 대상 분리 배출 편리성 제공 ▲파트너 CCM 교육 및 개인정보교육을 통한 VOC 저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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