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금감원과 선진화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 위해 맞손

한시은 기자

2022-12-08 16:45:53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각 기관의 대표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뒷줄 왼쪽부터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 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 / 사진 제공 : 하나금융그룹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각 기관의 대표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뒷줄 왼쪽부터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 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 / 사진 제공 : 하나금융그룹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금융감독원과 영국(대사관), 이화여자대학교 및 국내 주요 기업과 함께 선진화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서울 정동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과 함께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등 국내 금융계와 산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6개사 CEO가 참석해 민(民)·관(官)·학(學)이 기후변화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업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도화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인 ‘프론티어 -1.5D’ 개발을 위해 금융감독원과 학계 및 기업들이 공동 추진하는 연구프로젝트로, ‘프론티어 -1.5D’는 지구 온난화를 산업화 이전과 대비해 1.5도 이내로 제한하는 ‘국제적 합의 성취를 선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BIS(국제결제은행)가 제시한 금융당국의 역할에 기반해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하고, 하나금융그룹을 포함한 민간 기업들은 업종별로 기후리스크 관련 데이터 분석 및 연구개발 협력을, 이화여대는 연구 방법론과 연구모형 개발을, 영국(대사관)은 자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을 포한한 참여 금융사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물리적 피해가 대출 등에 손실을 일으키는 ‘물리적 리스크’와 저탄소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손실인 ‘이행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을 개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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