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불법유통 대응 TF 2차 백서 발간…"불법물 688만건 차단"

최효경 기자

2022-12-07 10:38:16

카카오엔터 2차 불법유통 대응 TF 성과 / 이미지 제공 = 카카오엔터
카카오엔터 2차 불법유통 대응 TF 성과 / 이미지 제공 = 카카오엔터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가 1차 백서 발간에 이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불법유통 대응 성과를 담은 2차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정기적인 백서 발간으로 불법유통 대응 노하우를 업계에 공유하는 한편 불법유통 대응 관련 업계 선도적 모델을 구축 중인 TF를 중심으로 창작 시장을 위협하는 글로벌 불법물을 근절해 나간다는 목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주요 검색 사이트 및 SNS 내 불법물 약 688만건 차단, 중국 내 불법물 105만건 삭제, 대형 불법 유통 사이트 도메인 공지용 텔레그램 채널 폐쇄 등 성과를 담은 ‘2차 불법유통 대응 백서’를 공개했다.

총 77페이지 분량으로 정리된 2차 백서는 웹툰 대응 중심의 1차 백서에서 나아가 웹소설 관련 전문적 근절 활동이 더해졌으며, 중국 내 단속 시스템 구축을 통한 체계적이고 강력한 현지 대응 내용 등이 추가됐다.

불법유통 대응 TF가 지난 8개월간 차단한 불법물은 전 언어권을 아울러 총 687만9,537건에 달했으며 구글, 빙, 얀덱스 등 글로벌 검색 엔진과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모니터링 했고, 1차 백서에 없던 각종 불법 사이트와 바이두 등 검색 엔진도 대상에 추가됐다.
중국 내 불법 사이트 데이터베이스화 등을 바탕으로 단속이 어렵던 중화권 단속 체계도 구축했으며, 그 결과 중국 내 불법물 104만900건이 차단됐다.

‘북토끼’ 등 국내 대형 불법 사이트들의 변경 도메인 공지용 텔레그램 채널에도 잠입, 약 1,800명이 모인 채널의 폐쇄도 이끌어냈다.

이번 2차 백서에는 웹소설에 관한 대응 활동도 담겼으며 이에 따르면 지난 7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불법물 사이트 북토끼 내 2,500개 웹소설에 대해 대규모 채증 작업을 진행, 업계 최초로 웹소설 불법유통 사이트 운영자에 대한 형사 고소를 진행했고, 여기에 다수 웹소설을 번역하고 유통해 수익을 창출하던 국내외 불법 그룹 및 글로벌 불법 사이트들을 신고 조치했으며, 이를 통해 불법물을 차단했다.

불법유통 대응 TF는 백서의 정기적 발간과 동시에 저작권해외진흥협회(COA), 웹툰산업협회 등 유관기관 및 해외 수사기관 공조 확대 등을 바탕으로 업계 선도적으로 창작 생태계를 보호하고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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