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의 주제는 ‘무노력 쇼핑을 위한 기술(Technologies for Zero Effort Commerce)’이며, 11번가가 지향하는 ‘무노력 쇼핑’의 실현, 쇼핑의 모든 단계에서 고객의 노력을 최소화하는 것에 집중해 온 11번가 개발자들의 다양한 기술과 생생한 경험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하형일 11번가 사장은 행사에 앞서 공개한 환영사 영상을 통해 “11번가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2.0버전으로 도약하고 있다”라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중심 해외직구 선도 이미지 구축 ▲직매입(슈팅배송)을 통한 구매경험 및 상품경쟁력 제고 ▲멤버십/검색/추천 등 펀더멘털 강화 ▲미래성장산업 발굴 및 성장기반 확보 등을 11번가 2.0 버전으로 나아가기 위한 주요 전략으로 꼽았다.
11번가 김지승 CTO(최고기술책임)은 기조연설을 통해 “11번가는 고객의 무노력 쇼핑을 실현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커머스 테크 체인(Commerce Tech Chain)을 구축하는 것에 집중하고 고도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지승 CTO는 ‘커머스 테크 체인’에 대해 ▲상품의 이미지나 상품명 만으로 정확한 상품정보를 인식 ▲시장동향 분석으로 상품 트렌드와 최적 판매가격 판단 ▲서비스를 통한 고객행동 분석 ▲검색/추천 알고리즘의 학습(머신러닝) ▲고객분석 기반 타깃 마케팅 등이 빅데이터와 AI 기반으로 서로 연계되어 제공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11번가 법인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테크 콘퍼런스로 사전 신청없이 온라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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