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美바이오텍 에미온과 ‘근육 감소 개선 설루션’ 개발 위해 맞손

최효경 기자

2022-12-06 09:40:23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오른쪽)와 크리스토퍼 아담스 에미온 대표(왼쪽)가 '우르솔산 활용 라이선스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 사진 제공 = CJ제일제당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오른쪽)와 크리스토퍼 아담스 에미온 대표(왼쪽)가 '우르솔산 활용 라이선스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 사진 제공 = CJ제일제당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CJ제일제당은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에서 미국 헬스케어 바이오텍 기업 에미온(Emmyon)과 ‘우르솔산 활용'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 최해룡 FNT 사업부문장, 크리스토퍼 아담스(Christopher M. Adams) 에미온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에미온은 근골격계 건강과 관련된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 스타트업으로, 지난 2012년 설립됐으며 천연 유래 물질인 ‘우르솔산(Ursolic Acid)’ 등을 활용해 근력 및 근육대사를 향상시키는 다수의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CJ제일제당측의 설명이다.

이번 협약으로 CJ제일제당은 에미온의 ‘우르솔산’ 관련 특허를 활용한 제품 개발이 가능해졌으며 ‘우르솔산’은 사과껍질이나 로즈마리 등에 풍부하게 함유된 물질로, 근육위축 증상 개선, 근육 형성 및 근육량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고, CJ제일제당은 이 특허를 활용해 근감소증을 예방∙개선하는 뉴트리션 원료를 개발, 건강기능식품 등을 만드는 글로벌 고객사에게 제조 및 원료 적용(Application) 기술을 포함하는 ‘토털 설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