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작은 멀리서도 충전 가능 여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전면의 LED 조명과 단순한 기구 배치를 통해 직관적인 사용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SK시그넷측의 설명이다.
또 다른 충전기 제품 수상작은 은상에 선정된 ‘EVery Charger(이지연·유가현/서울과학기술대학교)’로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접근성·사용성을 개선하기 위해 충전기 전면에 높낮이 조절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특허청이 주최하는 D2B디자인페어는 젊은 디자이너에게 디자인 출원과 특허 등록, 기업과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 등의 창작물 사업화 과정을 지원하고 산업계에는 새로운 시각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취지의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91개 대학에서 3,245점의 디자인 작품이 접수되었고, 이 중 전기차 충전기 제품 디자인은 비교적 높은 난이도임에도 불구하고 10건 이상의 완성도 높은 작품이 접수되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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