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힐러비, 피부 유전학적 효능 검증 컨퍼런스 개최…"3D 피부칩 연구 강화"

한시은 기자

2022-11-15 15:57:53

넷마블힐러비_피부 유전학적 효능 검증 컨퍼런스에서 서울대 전누리 교수가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모습 / 사진 제공 : 넷마블힐러비
넷마블힐러비_피부 유전학적 효능 검증 컨퍼런스에서 서울대 전누리 교수가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모습 / 사진 제공 : 넷마블힐러비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넷마블의 자회사인 넷마블힐러비(대표 이응주)가 서울대 연구진과 함께 ‘피부 후성유전학(Skin Epigenetics)과 3D피부칩(Skin-on a chip)의 적용’을 주제로 한 ‘피부 유전학적 효능 검증 콘퍼런스’를 지난 2일 사옥 지타워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넷마블힐러비는 후성유전학 및 3D 피부칩 연구를 더욱 강화하고 맞춤형 솔루션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미래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콘퍼런스를 개최했으며, 서울대학교 전누리 교수, 김호영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동향과 미래 발전 가능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넷마블힐러비는 콘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독자 성분의 피부 유전학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자료에 따르면 넷마블힐러비의 화장품 독자 성분은 피부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콜라겐 생성 유전자(COL1A1)와 탄력섬유 생성 유전자(ELN)의 발현을 증가시키고, 기미, 주근깨 등 잡티가 생기는 원인 중 하나인 멜라닌 합성에 관련된 유전자(TYR, OCA2, MC1R) 발현을 감소시키는 등 유전자(DNA)에 효과가 있음을 검증했다.

3D 피부칩 실험 방식은 실제 피부 세포의 구조와 기능을 모사한 방법으로, 생리적 세포의 반응을 재현할 뿐만 아니라, 피부 세포의 기능과 특성까지 모방할 수 있어 차세대 연구 부문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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