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4분기가 라면 성수기여서 고물가 환경에서도 매출 증가가 무난하고 가격 인상과 광고 판촉비 효율화 효과도 기대된다"며 "원가 상승으로 인한 국내 영업이익 감소 폭은 3분기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송연구원은 "농심 북미 법인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면서 "미국 내 경쟁사 모두 가격 인상을 하고 있으나 시장 규모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중기적으로 농심 북미법인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추세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송 연구원은 "중기적으로 가격 인상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국내와 북미 법인을 중심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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