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4,000여명 참가 속에 개막

최효경 기자

2022-11-15 10:00:00

삼성전자가 15일부터 이틀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2'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 부회장이 영상을 통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5일부터 이틀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2'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 부회장이 영상을 통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삼성전자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6일까지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2(Samsung Software Developer Conference 2022, 이하 'SSDC')'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어온 본 행사를 3년 만에 현장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올해는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로 운영한다.

올해는 역대 행사 중 최다 인원인 4,000여 명이 참여하며 막을 올렸다.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기술혁신의 근간인 소프트웨어 리더십을 기반으로 놀라운 사용자 경험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라며, "SSDC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분들의 발전과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될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첫번째 키노트 연사로 나선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 기술을 소개했으며 이어서 삼성전자 제품에 탑재돼 있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빅스비(Bixby), 보안(Security & Privacy) 등 주요 기술을 소개하는 키노트와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2일차 초청강연으로는 경희대학교 김상욱 교수가 '계산하는 기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제목으로 물리학자의 시선을 공유하며 SSDC에서는 △배우고(Learn) △나누고(Share) △소통(Network)하고 싶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누구나 발표자가 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내 개발자는 물론 국내 모든 개발자를 대상으로 발표자를 모집해 총 60개의 세션을 마련, 삼성전자 소속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뿐만 아니라 메가존클라우드(Megazone Cloud), GlueSQL, 로킷헬스케어, 바이럴픽(Viralpick), 튜닙(TUNiB), 포티투닷(42dot), GS리테일, 아마존 등 다양한 회사의 개발자들이 발표에 나선다.

'SSDC 2022'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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