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독일 의료기기 박람회서 '메디카'서 의료 설루션 선보여

최효경 기자

2022-11-15 10:00:00

관람객들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현지시간 14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의료기기 박람회 '메디카(MEDICA 2022)'에서 LG전자 의료용 모니터 가운데 미니 LED를 적용한 수술용 모니터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LG전자
관람객들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현지시간 14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의료기기 박람회 '메디카(MEDICA 2022)'에서 LG전자 의료용 모니터 가운데 미니 LED를 적용한 수술용 모니터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LG전자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전자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현지시간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 메디카(MEDICA 2022)에 참가해 차별화된 의료 설루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수술실, 엑스레이 검사실, 판독실 등 다양한 의료공간에 최적화된 의료용 영상기기들을 방문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조성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술용 미니 LED 모니터 신제품’을 처음 공개했으며 이 제품은 LG전자 의료용 모니터 가운데 처음으로 미니 LED를 적용했다.

이는 디스플레이로 표현할 수 있는 표준 색 영역(sRGB, area) 기준 LG전자 수술용 모니터 가운데 최대인 139%를 충족해 비슷한 붉은 색상의 혈액, 환부 등을 구분해 보여준다는 것이 LG전자측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수술 환경에 최적화한 기능도 강화하기 위해 조명이 강한 수술실 환경을 고려해 최대 2,000니트(nit) 휘도와 178°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했으며 전면 IP45, 후면 IP32의 방수 방진 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화면 속 화면 기능(Picture in picture)과 화면 분할 기능(Picture by Picture)을 갖춰 최대 4개 화면에서 수술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진단용 모니터’는 3:2 화면비를 적용한 31형 디스플레이로, 12메가픽셀(MP) 해상도를 구현해 5메가픽셀 해상도의 맘모그래피(Mammography, 유방암 영상 검사 기법) 촬영 결과를 최대 2개까지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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