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3분기 매출 4,338억원, 영업이익 1,403억원…"안정적 실적 기록"

최효경 기자

2022-11-10 16:59:11

이미지 제공=크래프톤
이미지 제공=크래프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올 3분기 실적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338억원, 영업이익 1,403억 원, 당기순이익 2,264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한 전체 시장 규모 감소 가운데 게이머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끊임없이 전개하며 안정적인 분기 실적을 달성한 결과라는 것이 크래프톤측의 설명이다.

3분기 PC와 콘솔 부문 매출은 무료화 이후 배틀그라운드의 견조한 트래픽 추이와 신규 유저 유입이 지속되며, PC 부문은 전분기 대비 48% 상승한 1,311억원으로, 지난 2019년 이래 역대 최대 수준의 분기 매출을 달성했으며 새롭게 선보인 데스턴(Deston) 맵과 제작소 콘텐츠, 맥라렌 등 슈퍼카 콜라보 등이 큰 인기를 얻으며 북미, 서구권 지역에서의 트래픽이 늘어났고, 콘솔 부문은 전분기 대비 22%, 전년 동기 대비 133% 성장했다.

모바일 부문은 전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2,824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블랙핑크 인게임 콘서트, 신규 맵 누사(NUSA) 공개가 이용자들의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냈고, 이에 기반한 여러 유료 콘텐츠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간 것이라고 크래프톤은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신규 이용자 유입을 위한 빌드 경량화 등 저사양 기기 이용자 층 확보와 정상급 축구선수 및 슈퍼카 컬래버레이션 등으로 이용자 공략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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