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6조4,77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4,529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3조9,44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한 3,23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출범한 ‘kt cloud’를 포함할 경우 KT의 3분기 별도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4조308억원을 기록했다.
5G 가입자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약 57%로 796만명을 기록했으며 홈 유선전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으나, 기가인터넷 판매 비중이 늘어나며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KT는 B2C 플랫폼 사업(DIGICO B2C) 중 IPTV 사업은 기존 미디어 플랫폼의 장벽을 낮추고 고객의 여러 콘텐츠 수요를 충족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고 전했다.
B2B 고객 대상 사업(Telco B2B)에서는 국내외 대형 CP사의 트래픽량 증가와 함께 신규 CP사 유치에 성공하며 기업 인터넷 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10.9% 증가했으며 기업통화 매출은 기업인터넷전화의 고ARPU 중심의 성장과 MVNO 시장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6.8% 늘었다.
콘텐츠 자회사는 콘텐츠·광고·커머스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성장을 이뤄내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4.7% 성장했다.
kt cloud는 22년 1~6차 공공 클라우드 전환사업 기관 수, 시스템 수 기준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IDC 시장에서의 오랜 경험과 역량, 철저한 안전 운용과 점검 체계를 기반으로 입지를 다지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것이 KT측의 설명이다.
KT CFO 김영진 전무는 “인플레이션 등 대외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KT는 DIGICO와 B2B 사업의 성장을 이뤄냈다”라며 “남은 기간에는 DIGICO 전환을 통한 성장과 수익성 중심 경영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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