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뚜기는 시각장애인이 제품 구입 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해주기 위해, 컵라면 전 제품은 물론, 최근 선보인 두수고방 컵밥을 포함한 컵밥 14종, 용기죽 전 제품 8종에 제품명 등을 점자 표기한 패키지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오뚜기는 지난해 9월을 시작으로 현재 컵라면 전 제품에 점자 표기를 적용했고, 컵라면 용기에 제품명과 물 붓는 선(물선),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를 나타내는 기호도 점자로 표기했다. 저시력 시각장애인이 점자 위치를 쉽게 인지하도록 점자 배경은 검은색, 점자는 흰색으로 인쇄했으며, 최근에는 컵밥 14종 및 용기죽 전 제품 8종에 확대 적용해 이후 컵밥도 전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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