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 계약 승인…"그룹 지주사로 출범"

최효경 기자

2022-11-02 09:36:34

김주원 동원산업 이사회 의장 사진
김주원 동원산업 이사회 의장 사진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동원산업은 지난 9월 1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지주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 계약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의결된 합병 계약 승인에 따라 발행될 신주는 631만8,892주 규모로 오는 16일 추가 상장된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합병 전 동원산업 대표를 맡았던 이명우 사장을 사업부문 대표로, 동원엔터프라이즈 대표를 지냈던 박문서 사장을 지주부문 대표로 각각 선임했으며 동원엔터프라이즈 사외이사를 맡았던 김주원 전 카카오 부회장을 동원산업 이사회 의장으로 새롭게 선임한다.

동원산업은 앞으로 계열사별로 추진하는 신사업의 연착륙을 위해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고 과감한 투자를 실행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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