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김장배추 수확 11월 중순 본격화

김궁 기자

2022-11-01 16:47:03

해남미소 통해 김장용 절임배추 사전예약 실시

해남 배추 수확 모습 (사진제공 = 해남군)
해남 배추 수확 모습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김장철을 앞두고 해남 가을배추 수확이 시작됐다.

해남군은 올해 김장배추가 정식기 태풍의 여파로 배추 육묘에 어려움을 겪으며 정식시기가 다소 늦어지고, 가을철 가뭄으로 인한 피해 우려가 있으나 현재까지 생육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1일 밝혔다.

올해 해남 배추 재배면적은 가을배추 3,071ha, 겨울배추 1,711ha로 지난해에 비해 가을배추 재배는 늘고, 겨울배추는 줄어들었다.

현재 수확되고 있는 배추는 대부분 절임배추로 가공되고 있으며, 김장용 배추 수확은 11월 중순부터 본격화된다.

최근에는 생배추 외에도 절임배추 가공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로, 생산량의 10%가량이 절임배추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관련해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에서 김장용 절임배추 사전예약 및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절임배추를 원하는 날짜에 배송 받을 수 있다.

오는 3일부터는 해남미소를 통해 김장재료 일부품목에 대해 할인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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