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은 분기 매출액이 3,000억원을 경신한 것은 사상 최초로, 이는 지난 7월 출시된 신약 펙수클루를 비롯한 고수익 품목 중심의 성장,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수출 확대 및 우호적 환율 효과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TC 부문은 전년 동기 1,967억원 대비 6.5% 증가한 2,09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이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가 지난 7월 급여 출시 직후 가파른 시장 점유율 및 원외처방실적 상승과 함께 국내 주요 대학·종합병원, 대형병원, 로컬 시장에 안착했고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 및 리토바젯,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넥시어드, 항궤양제 액시드 등 수익성 높은 제품군의 매출 확대가 해당 부문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는 전년 동기 209억원 대비 93.3% 증가한 40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이 가운데 수출은 142억원에서 3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2% 성장했다.
대웅제약은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 오스트리아 등 시장성이 높은 유럽 국가들에 연내 진출하고 코로나19 이후 해외 의료진 대상 마케팅 및 교육을 활성화하는 등 해외 매출과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습윤드레싱 이지덤도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한 가운데 대웅제약은 올 하반기에도 약국 유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으로, 건강기능식품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성장한 가운데 혈행건강 전문 브랜드 세노메가의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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