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스위스 바젤 이노베이션 파크서 거점 마련…"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한미약품은 스위스 바젤 이노베이션 파크(Switzerland Innovation Park, 이하 SIP)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유럽과 미국의 거점들을 기반으로 선진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및 협력을 확대하고, 라이선스 인 앤 아웃(IN & OUT) 파트너십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유럽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스위스 바젤은 로슈(Roche),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바이엘(Bayer), 론자(Lonza)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700여개의 생명과학 및 바이오텍 회사들이 모여있는 바이오 클러스터다.

바젤에서는 3만1,000명 이상의 산학 연구인력이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선도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매년 유럽암학회(ESMO), 유럽당뇨학회(EASD), 유럽간학회(EASL) 등 주요 국제학회에서 자체 파이프라인 연구결과를 발표해온 만큼, 이번 유럽 거점 확보를 통해 더욱 활발하게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